윌트셔는 삼육식품의 식품 생산 개발을 위해 1981년 9월 28일에 내한했다. 한국연합회는 1978년에 삼육식품 회사를 설립하고 두유 등을 생산하기 위해 공장 및 설비를 구축하였다. 이 과정에서 식품 생산 개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했던 한국연합회는 식품사업을 전문적으로 운영하고 있던 호주지회에 전문 기술자 초빙을 의뢰하였고, 그 과정에서 뉴질랜드 출신의 윌트셔가 기술 고문으로 한국에 초빙되었다.
윌트셔는 천안 공장에서 건강식품 생산 개발을 추진해 삼육식품의 대표 생산품이 된 베지버거, 베지미트, 베지링크 등을 출시하여 백화점과 슈퍼마켓에 보급할 수 있게 지원하였다. 그는 1년 동안 식품 사업을 지원해주다가 1982년 8월 15일에 한국을 떠나 호주로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