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딕트는 1963년에 앤드류스대학교(AU) 경영학과를 졸업하였고, 1965년 12월 26일에 바바라 도리스 스티클(Barbara Doris Stickle)과 결혼했다. 그의 아내가 된 바바라도 1963년에 앤드류스대학교(AU)를 졸업했는데, 그녀는 졸업 후에 몇 달 동안 레이크연합회(Lake Union)에서 비서로 근무하다가 부친(B. H, Stickle)이 재무로 여러 해 동안 사역하고 있던 남아시아지회(Southern Asia Division, Poona, India)에서 2년간 비서로 봉사하였다. 버딕트는 2년간의 선교사역을 마치고 미국으로 돌아온 바바라와 결혼한 후 애리조나주 시에라 비스타(Sierra Vista, Arizona)에서 생활했다.
버딕트는 1971년에 앤드류스대학교 대학원에서 공부하면서 딸(Janene Joy Burdick, 1월 25일)을 낳았고, 2년 후인 1973년에 석사과정을 이수하였다. 그는 노스 캐롤라이나주 캔들러(Candler, North Carolina)에서 사역하던 중 삼육대학의 교수로 부름을 받아 1978년 9월 12일에 가족들을 데리고 샌프란시스코를 떠나 9월 28일에 한국에 들어왔다. 그는 그해 8월에 미국으로 돌아간 버지스를 대신해 경영학과 학과장을 맡아서 학과의 학문적 기반을 놓았다. 1981년에 휴가 차 미국으로 돌아갔다가 그해 9월 14일 샌프란시스코를 출발해 다시 한국에 들어왔다. 학문적 전문성과 친근한 인성으로 학과 발전에 기여한 버딕트는 5년 간의 사역을 마치고 1983년 7월 15일 한국을 떠나 미국으로 돌아갔다.
한국에서의 선교사역을 마치고 미국으로 영구 귀국한 버딕과 그의 아내는 서던 대학(Southern Colleges)에서 사역을 했다.
[참고자료] Review and Herald, May 23, 1968, 22; December 14, 1978, 22; November 12, 1981, 22; January 29, 1987, 6, 7; Southern Asia Tidings, March, 1966, 16; Lake Union Herald, February 23, 1971, 15; 「교회지남」, 1978년 12월호, 42; 1983년 9월호,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