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렌은 1957년에 로마린다 의대를 졸업하고 치과의사가 되었다. 1957년부터 1959년까지 미 공군에서 치과의사로 근무하였고, 제대한 후에는 캘리포니아에서 개업해서 1966년까지 치과의원을 운영하였다. 이 시기에 그는 한국 선교사로의 부름을 받고 1966년 9월 15일에 내한하여 서울위생병원 치과의사로 의료 선교 사역을 시작했다. 1969년에 의료선교 비행기 “천사호”를 통해 무료진료 활동을 전개하였을 알렌은 그 비행기를 직접 조종하여 도서산간을 누비며 봉사하였다. 이렇게 치과의사로서 의료 선교를 수행하던 알렌은 1971년 5월 28일에 한국을 떠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