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쓰, 데니스 C. Sr.

Dennis C. Keith, Sr.
1976. 03. 08-1979. 0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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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재무
기일수
키쓰는 1965년에 콜럼비아 유니온대학(CUC)을 졸업했다. 그는 대학 시절에 도로티 글렌(Dorothy Glenn)과 결혼하여 1남 2녀를 낳았다. 대학을 졸업한 후, 1965년 4월부터 1966년 8월까지 1년 4개월 동안 엘리게니 동합회(Allegheny East Conference)의 부재무 겸 서회 총무로 첫 사역을 시작하였다. 1966년 8월부터는 테네시주 리버사이드병원의 재무로 부름을 받고 이듬해인 1967년 4월까지 8개월 동안 봉사했다. 그리고 그는 대총회로부터 선교사로 부름을 받고 서아프리카로 가게 되었다.

  키쓰는 아내와 세 자녀를 데리고 1967년 5월 5일에 배편(M.S. Tema)으로 뉴욕항을 떠나 시에라리온(Sierra Leone)으로 갔다. 그곳에서 그는 시에라리온대회(Sierre Leone Mission)의 서기 겸 총무로 임명되어 1976년 1월까지 8년 8개월 동안 사역하였다. 서아프리카에서 헌신적으로 사역하던 그는 다시 대총회로부터 한국 선교사로 부름을 받고 1976년 3월 8일에 서울에 도착하여 한국연합회 재무로 사역을 시작하였다.

  1978년에 키쓰는 한국연합회 재무로서 서울위생병원 건축을 둘러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습위원회로 활동하였다. 그리고 그해 12월에는 삼육식품을 설립하기 위한 식품공장설립위원회의 위원장에 위촉되어 한국에서 식품사업을 시작하게 하는 일에 크게 기여하였다. 아울러 재무가 겸직하게 되어 있는 구호봉사회장으로서도 봉사하였다. 그가 봉사하던 기간 동안에 구호봉사회는 주한 미군으로부터 잉여 물자를 원조 받아서 서울 및 부신위생병원과 삼육대학, 그리고 삼육초중등학교에 보급하는 일들을 하였다. 연합회 재무이자 구호봉사회장으로 봉사하던 키쓰는 1979년 5월 13일에 한국을 떠나 미국으로 돌아갔다.

  미국으로 돌아간 키쓰는 대총회 감사실(GC Auditing Service)의 감사로 발령을 받아 사역하였고, 레이크리전합회(Lake Region Conference)의 재무로도 일했다. 그리고 1985년 4월 1일부터 그는 오하이오주 콜럼버스(Columbus, Ohio)에 위치한 엘리게니 서합회(Allegheny West Conference)에서 재무로 사역했다. 이처럼 키쓰는 세계 여러 지역의 선교 확장을 위해 재무로 헌신하였다.

[참고자료] Far Eastern Division Outlook, June, 1976, 2; Review and Herald, June 1, 1967, 24; 「교회지남」, 1976년 5월호, 17; Lake Union Herald, April 23, 1985,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