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스는 일본 도쿄에 있는 후쿠인샤(福音社, Japan SDA Publishing House)의 사장으로 봉사하던 중 1953년 10월경에 한국 선교사로 부름을 받았다. 그는 그해 안식년을 맞이해 미국으로 돌아갔다가 1954년 9월에 한국에 입국해 시조사 총무로 사역을 시작하였다.

  아담스는 시조사 총무로 출판 선교 사업의 발전을 위해 헌신했으며, 1957년 7월에 클린턴 리가 한국연합회장직을 사임하고 미국으로 돌아가게 되어 원동지회 총회 직전까지 약 5개월 동안 한국연합회장 서리로 수고하기도 했다. 그해 12월에 개최된 원동지회 총회에서 데이비스(C. H. Davis)가 연합회장에 임명된 후 개최된 한국연합회 제18회 총회에서 아담스는 시조사 총무로 재임용되어 1958년 미국으로 돌아갈 때까지 5년 동안 출판 사역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였다.

[참고자료] Far Eastern Division Outlook, October, 1951, 2; October, 1953, 10; 「교회지남」, 1954년 9월호, 48; 11월호, 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