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리스, 이티엘

Ithiel E. Gillis
1929. 09. 01-1939. 05. 22
1903. 03. 24-1993. 10. 15
미국, 목사, 행정가
길리수(吉利秀)
이티엘 길리스는 내한 선교사로 출판 사역을 담당하였던 월터 길리스의 아들로 부친이 패시픽 출판소에서 사역하던 때인 1903년 3월 24일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Oaklandm Calif.)에서 출생하였다. 그는 아버지가 안식년으로 귀국해서 미국에 체류하던 때인 1929년 9월 1일에 내한 선교사로 입국하였다.

  그는 대총회의 결의에 따라 1929년 6월에 개최된 조선합회 제6회 총회에서 합회의 서기 겸 회계로 임명되었다. 이후 10년 동안 조선합회 서기 겸 회계로 선교 행정 사역을 담당하던 그는 1939년 2월에 개최된 원동지회 총회에서 자바에 있는 화란령 동인도제도 연합회(Netherlands East Indies Union Mission)의 회계로 임명되어 그해 5월 22일 한국을 떠났다. 한편 그가 한국에서 사역하던 기간 중에 부친인 월터 길리스가 1933년 7월에 안식년을 맞이해 미국으로 돌아가서 1년 동안 체류했을 때, 아들로서 부친의 사역인 시조사 총무의 업무를 겸직하기도 했다.

  선교사로서 사역을 마친 후 이티엘 길리스는 1951년부터 1969년까지 대총회 예언의 소리 관리자로 사역을 하였고, 은퇴 후에도 1991년까지 예언의 소리 사업을 도왔다. 이티엘 길리스는 1993년 10월 15일에 플로리다주 오렌지 카운티에 있는 도시인 아포프카(Apopka, Fla.)에서 사망했다.

[참고자료] Adventist Review, October 13, 1994, 22; 「교회지남」, 1929년 8월호, 24; 1933년 7월호, 32; 1936년 2월호, 22; 1936년 2월호, 23; 1937년 2월호, 1939년 6월호, 64; 오만규. 『한국선교100년사』. 서울: 시조사, 2010.